[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의 2018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왓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개척형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은 내달 중 다섯 개로 나뉘어 있는 아시아 서버에 대한 단일 서버화 작업을 진행한다. 1인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지원해, 다른 서버에 속해 함께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과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플레이어가 한 명의 등장인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스토리팩'도 추가한다. 기존에는 네 개의 단체에 소속된 NPC(Non-Player Character)들이 이야기를 펼쳐갔다면, 이번에는 이용자가 야생의 땅: 듀랑고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색다른 섬과 임무, 레이드, 아이템, 스킬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섬도 새롭게 오픈한다. 오는 7월 용암이 흐르는 '화산지대'가 무대인 새로운 섬에서 색다른 생태계와 독특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 밖에도 더 많은 동물을 길들일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농작물을 얻고 재배하는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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