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환경부,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출권시장 협의회는 배출권시장 발전을 위해 할당 대상업체 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당국과 소통을 강화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했다.
협의회는 시장과 정책당국과의 실질적인 소통채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5월 중 운영위원회 및 협의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협의회 소개와 환경부의 배출권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정책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배출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 예비분을 6월초까지 공적금융기관(산업, 기업, 수출입은행) 및 거래소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거래소가 오늘 출범하는 배출권시장 협의회를 지원함으로써 배출권시장 참여자들의 폭넓은 의견이 조화롭게 수렴되고 정부의 정책방향과 거래소 시장제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원 관계자는 "협의회가 회원들 간 온실가스 감축기술 및 배출권 거래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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