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의 세 번째 라인업인 '프렌즈 미니’(Friends Mini)'를 공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프렌즈 미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 캐릭터를 모티브로 기존의 프렌즈 디바이스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258g)로 경량성과 이동성을 향상시켰다는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프렌즈미니는 최대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하도록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한 사운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프렌즈 미니부터는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클로바의 음성인식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본 호출명을 '헤이, 클로바'로 적용했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헤이, 클로바'는 보다 부드러운 발음의 호출명으로, 사용자가 더욱 쉽게 프렌즈 미니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헤이, 클로바'로 호출한 후에는 ▲날씨, 증시, 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음악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콘텐츠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알람, 메모 ▲스마트홈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접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는 오는 5월 2일부터 네이버 뮤직 이용권 프로모션(※하단 참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뮤직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가능하며, 추후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렌즈 미니를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프렌즈미니는 네이버뮤직 1개월 이용권과 함께 4만9천900원에, 3개월 이용권과 함께 6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 프렌즈 미니 등을 포함한 스마트스피커들을 통해 음성 쇼핑 등과 같은 기능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프렌즈 미니는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여행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활 밀착형 기능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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