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텔레비(TELEBEE)'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659억원과 영업이익 192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81%, 13.53% 감소했다.
회사측은 SLT, OTT(텔레비), 인터넷 등 신규사업이 매출 성장효과가 있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 등 기타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4%, 21.79% 늘었는데, 이는 연말에 콘텐츠 사업자에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6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6천명 줄었지만, UHD 가입자는 2월에 처음으로 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분기 대비 8만명 증가한 9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1%를 차지했다.
OTT 가입자는 지난 3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고, 인터넷 가입자도 3월에 1만명을 넘었다. OTT는 전분기 대비 6천명 증가한 2만3천명, 인터넷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5천명 증가한 1만1천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사업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한 VOD, 커머스 등의 신규매출과 광고 등 플랫폼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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