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서석진)은 올해 상반기 직원채용에서 신입·경력직 총 70명 채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채용인원 중에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월 'KCA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가 전환대상 50명 중 공공부문에서의 채용기회가 박탈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개경쟁으로 30명을, 비정규직 전환대상자 보호를 위해 제한경쟁으로 2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별도직군의 신설 없이 기존 비교직군으로 직접고용 했다.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형을 첫 도입해 인적성, 직무역량 등을 평가했다.
서석진 KCA 원장은 "이번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채용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정부의 일자리 정책 취지를 반영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적 채용문화 확산에 모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