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가정의 달, 가족을 위한 이벤트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혼술' '혼밥' '혼여행'이 트렌드가 된 지금, 혼놀족을 위한 5월 카드혜택도 풍성하다. 황금연휴 여행객을 위한 인기노선 항공권, 숙박, 해외 쇼핑 할인이 마련됐다. 국내에서 휴식을 즐기는 혼놀족이라면 문화공연 이벤트를 눈여겨볼 만 하다.
◆해외여행, 신용카드 한 장이면 항공권·숙박·쇼핑 완벽 준비
카드업계의 해외여행 할인 이벤트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과거에는 항공권이나 숙박 등 한 분야에 집중한 할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카드 한 장으로 항공권과 숙소, 현지 쇼핑을 준비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5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결제와 해외 숙박, 면세점 쇼핑 할인 혜택을 한꺼번에 제공한다. 일본, 동남아(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 괌·사이판 노선의 항공권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예약 사이트 아고다에서 해당지역의 호텔 숙박권을 결제하면 최대 11%를 할인해준다. 항공 탑승기간과 숙박 투숙기간은 8월 말까지다.
해외쇼핑 이벤트로는 괌·다낭·오사카의 공항, 도쿄 및 방콕 시내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거나 이벤트페이지의 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또 일본의 마쯔야긴자 백화점에서 5%할인 및 8% 택스리펀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주요 해외 온라인 여행사이트와 맞손을 잡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익스피디아에서 예약 시 12% 할인과 1천 포인트를, 트립닷컴에서도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해외 호텔 예약시 7% 할인, 호텔스닷컴에서도 최대 12%의 할인을 해 준다.
BC카드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사용시 추첨을 통해 경품(발뮤다 공기청정기(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0명), 1만원 캐시백(2,018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다채로운 문화공연…아트쇼·영화 관람
5월 문화공연도 카드 혜택과 함께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BC카드는 이달 8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2018 서울 모던아트쇼' 티켓을 현장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본인에 한해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거나 입장권 한 장을 더 준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을 BC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누릴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다음 달 16일까지 영화관 CGV와 영화 티켓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H농협카드(채움)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중 매주 수요일 전국 150여개 CGV 극장에서 2D 일반영화 현장(매표소) 결제 시 영화티켓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요일 당일 뿐 아니라 다른 요일의 상영 영화도 수요일에 현장을 방문해 미리 결제하면 같은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이벤트 응모 후 음식점 및 여행, 문화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으로 모두 5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경품을 나눌 예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은 황금연휴와 각종 기념일이 많아 카드업계도 소비 특수를 노릴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 단위는 물론 1인 가구, 연인도 즐길 만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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