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복잡한 변액보험 상품도 보험사의 펀드 주치의 상담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은 개별 생명보험사 콜센터를 통해 펀드 주치의 상담을 받는 방법을 안내했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영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는 생명보험상품으로 변액보험 가입자는 펀드 변경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하다.
스스로 수익률을 관리하기 어렵다면 보험사가 지원하는 펀드 주치의 상담을 받으면 된다. 변액보험판매자격 또는 종합자산관리사 시험 합격자인 변액보험 펀드주치의가 변액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 선택·변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콜센터에 연결해 변액보험 조회상담을 선택한 뒤 상담을 누르면 펀드주치의와 연결된다. ▲펀드별 자산규모, 펀드변경 신청방법 등 펀드 일반현황 ▲투자성향, 펀드변경 내역, 안내장 재발행 요청 등 계약자별 현황 ▲시황 분석, 펀드별 운용 정보 등 투자 관련 정보를 총괄한다.
변액보험 가입시 실시한 펀드적합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최초 설정된 펀드와 관련하여 펀드별 자산규모와 투자성향 등에 대해 먼저 상담한다.
이후 계약자 투자성향에 기초해서 펀드 분류기준(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등)에 맞게 투자 가능한 펀드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자가 본인의 성향보다 위험한 등급의 펀드로 변경하기를 원할 경우 펀드적합도 재평가 등 필요절차를 안내한다.
자산배분 전략 등 심화상담이 필요한 경우 예약시간 콜백서비스 등을 통해 변액보험 특별계정 담당직원과 상담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각 생명보험회사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하고 개별 가입자에 대한 서면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변액보험 수익률 및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연락처 등의 정보를 매월 SMS(LMS)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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