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중인 이공계 졸업생들과 만나 쳥년 일자리 문제 개선방안 등 의견을 나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이공계 취업 및 창업 준비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이공계 졸업생(예정자 포함)들이 참석해 현재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유영민 장관에게 전달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자리에서 유영민 장관은 청년들을 위해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이전·창업 및 이를 통한 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담당할 청년과학기술인을 육성 계획을 공유한다.
또 추가적인 개선방안으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실무 교육 기회 및 기업재직자와 학생들의 만남 기회 확대, 창업경험 또는 관련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 멘토단 구성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학 취업·창업지원 담당자들도 참석한다. 학생들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과정을 신설해 4차산업혁명 핵심분야 인재양성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연구성과 사업화·창업을 통한 실험실 일자리 창출'과 '인공지능·IoT 등 ICT 융합 신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ICT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11개 부처 합동으로 '청년 고용 친화형 R&D 3종 패키지'를 마련, 연구개발(R&D) 과제와 연계한 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를 독려하기로했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시범사업을 통한 블록체인 확산 기반 조성, IoT 및 빅데이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을 통한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영민 장관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공계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혁신성장을 이끄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는만큼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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