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상반기 기대작 '피파온라인4'가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누릴 지 주목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최근 300만 사전예약자를 넘어섰다. 넥슨은 100만명, 150만명, 200만명, 250만명, 300만명 달성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일찌감치 최대치에 도달한 것. 실제로는 300만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파온라인4는 일렉트로닉아츠(EA) 산하 스피어헤드가 '피파17' 게임 엔진인 프로스트바이트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사실적인 3D 그래픽과 실제 선수들의 모션을 캡처해 연출한 액션, 전 세계 유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관중·현장음·해설을 더해 실제 축구를 보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오는 17일 출시된다.
게임업계는 론칭까지 불과 열흘가량 앞둔 피파온라인4 흥행 성과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피파온라인4의 전작인 피파온라인3는 국내 PC방 종합 인기 순위 5위권(게임트릭스 기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흥행작. 피파온라인4 역시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월드컵 특수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전작 피파온라인3의 경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진행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힘입어 국내 단일 온라인 게임 기준으로는 최대치인 85만명의 동시접속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피파온라인4에 집중하기 위해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8월 초 종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일 기준 이용자가 보유한 피파온라인3의 선수 가치와 보유 EP(게임머니)를 합산, 해당 자산 만큼 'EP 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하기로 했다.
EP 포인트로는 피파온라인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게임 오픈 시 함께 열리는 '특별 웹상점'에서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된 패키지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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