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물류 스타트업과 협력해 물류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018 KP 지능형 물류 해커톤' 행사를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 무박 2일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물류분야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와 협력한다. 해커톤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우편·물류서비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프로토타입 제작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4개 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 규모는 1천만원(대상 5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 장려상(2팀) 각 1백만원)이다. 사업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 및 투자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
해커톤은 K-ICT 본투글로벌센터 및 창업멘토링센터, 아마존코리아, 페이오니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업체인 액트너랩, 스파크랩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물류지원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ETRI, LG CNS 등에서 후원한다.
강성주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물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면서 “우수한 스타트업은 우체국 물류망에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희망자는 주관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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