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한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몸매 관리를 위해 슬리밍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0일 올리브영이 이번 달 1~9일 슬리밍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똑똑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스마트컨슈머(Smart Consumer)도 증가 추세다. 건강식품의 경우 무조건 인기 제품을 구매했던 이전과 달리, 본인의 체질과 원하는 다이어트 방식에 맞게 슬리밍 제품을 구입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슬리밍 제품들도 가르시니아·녹차카테킨·망고씨추출물 등의 소재와 분말·젤리 타입 등 제형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도록 휴대가 용이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5월 슬리밍 인기제품 TOP10을 분석해본 결과, 파우치 타입의 휴대 간편 제품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여름을 준비하는 슬리밍족을 겨냥해 '얼리 슬리밍' 대전을 실시한다. 나캇타코토니, DHC, 글램디, 칼로아웃 등 올리브영 인기 슬리밍 브랜드 일부 제품 대상으로 최대 46% 할인행사를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다양한 슬리밍 제품 열풍 속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따져보고 구입하는 구매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다가오는 여름 '건강한 아름다움'을 도와줄 관련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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