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위메프는 특가제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일 매출 1억원 이상 딜이 3천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2억원 이상 딜도 1천개 이상 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위메프에서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433개(9일 기준)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딜도 146개에 달한다. 지난 4월에만 1월 대비 3.9배 늘어난 170개 딜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달 들어서도 45개 딜이 1억딜을 기록하는 등 파트너사들의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가데이를 시작한 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누적 딜 개수는 796개로, 이중 40.2%가 중소기업이다.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유아용품 전문기업 '더퍼스트터치'는 위메프 상품기획자(MD)와 협업해 3달 연속 1억원 이상 일 매출을 달성했고 수건·빈백 제조·판매업체 '테리파머(엠비언트라운지)'도 최근 5개월 연속 1억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다이어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해 1억딜을 달성한 '에이플네이처' ▲눈 영양제 '루테인'을 하루 8만개 이상 판매하며 1억딜을 달성한 '더베이글' ▲다이어트 식품 '곤약 젤리'로 3달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설립 3년차 스타트업 '메디쿼터스' ▲사드 사태 이후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위메프에 입점해 두 달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 중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업체 '월드코스텍' 등 중소기업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성의류를 제조·판매해 1억딜을 달성한 '주식회사 에스비케이' 관계자는 "위메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 및 특가 전략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1억원이라는 매출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특가 행사에 참여, 위메프와의 돈독한 필수 파트너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훈 위메프 사업지원본부장은 "위메프 MD들이 파트너사와 함께 핵심 경쟁력인 가격은 물론, 제품 선정부터 판매시기, 물량 등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내는 특가전략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성공과도 연결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장기적인 안목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특가 전략의 원동력인 MD 역량에 집중하고, MD교육실 신설, 연내 신입 MD 100여 명 충원 계획 등 MD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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