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홈초이스가 광고 신기술을 적용한다.
홈초이스는 양방향 광고 플랫폼 '애드허브(AdHub)' 도입을 위해 광고 플랫폼 제공사 얍컴퍼니, 미디어렙사 코스믹애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애드허브는 비가청 고주파(Ultra Sound) 인식 기술을 통해 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광고를 송출하는 신개념 통합 광고 플랫폼이다. 얍컴퍼니에서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애드허브 도입으로 홈초이스는 TV에서 머물지 않고, 모바일을 통한 광고가 가능해짐은 물론 별도의 앱 구동 없이 맞춤형 광고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TV에서 접한 광고의 프로모션 정보 전달 및 실시간 시청자 참여 콘텐츠 제작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VOD 프리롤 광고에 삽입된 가청 범위 밖의 비가청 고주파 신호가 이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전달되면, 이용자의 관심사, 장소, 시간 등에 최적화된 광고가 팝업으로 구현된다. 해당 이용자가 오프라인 매장에 접근할 경우 위치 기반 쿠폰 사용 알림 등을 통해 매장 방문 유도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이용 중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광고 노출 시점 시청자 수, 광고와 연동된 모바일 광고 반응 수 등 광고효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해 광고주에게는 최적화 된 타겟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영환 홈초이스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TV와 모바일을 연동한 새로운 방식의 광고 모델을 통해 고객 접점이 확대되는 만큼 광고 효과 증대도 기대된다”라며, “홈초이스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광고상품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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