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기업 고용 창출 지원을 위해 '일자리 지원 대출' 특판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일자리 지원 대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최대 연 0.4%p까지 우대된다. 우대조건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연 0.1%p, 30인 이상 연 0.2%p, 50인 이상 연 0.3%p, 100인 이상 연 0.4%p이다.
판매한도는 2조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대출 금리우대를 통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실업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4대 사회보험 도입 사업장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생산적금융 지원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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