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타이어는 10일 첨단 디지털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의 지분 75%를 68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하게 될 지분은 영국 전자부품 기업 레어드 51%,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24%다. 한국타이어는 지분 인수 후 모델솔루션을 계열사로 편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모델솔루션은 1993년 설립됐다.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력 및 업계 최고의 디자인 능력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력에 대한 투자 강화와 차세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한국타이어는 모델솔루션 인수 후 대형 금형 장비 계열사 엠케이테크놀로지와의 첨단 가공기술 접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유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술력, 브랜드, 네트워크 중심의 신성장 추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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