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천561억원, 영업이익 2천986억원 순이익 2천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015년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구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대우조선 측 설명이다.
2017년말 대비 차입금이 2천749억원이 감소하는 등 전체 부채가 6천865억원이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2017년말 283%에서 1분기 234%로 개선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가격 등 원가상승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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