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 지도가 네이버지도를 제치고 국내 지도 앱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도·택시·내비 앱 사용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구글의 '지도'로 4월 832만 명으로 1위였다.
'네이버 지도, 네비게이션'은 지난해 8월 월 사용자가 925만 명으로 최대를 기록했으나 올 1월 이후 사용자가 다소 감소해 4월 777만 명으로 구글의 '지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T맵'은 756만 명으로 3위였다. 그 뒤를 카카오맵, 카카오 T, 카카오내비의 순이었다.
4월 한 달 간,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내비로 267분이었고, 1인당 평균 실행횟수가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버스'로 122회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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