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오는 30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업 분야의 창의적인 AI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POSCO Industrial AI Solution Challenge'를 개최한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스코가 사내공모를 통해 발굴한 3개의 과제에 대해 창의적인 AI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제별 1, 2, 3위를 선정해 포상한다. 포스코는 경진대회에 총 상금 7천만원을 수여하고 과제별 선정된 우수 솔루션은 추가 연구개발을 위해 후속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제시한 도전과제는 글로벌 원료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구매리스크를 해소키 위한 '철강 원료가격 변동추이 예측', 항만 하역중 장애가 되는 너울성 파도 발생시점을 예측하기 위한 '선박 하역부두 너울성 파도 발생시점 예측' 등이다.
포스코는 일부 과제에 대해서 빅데이터도 함께 제공해 철강 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신청은 오는 30일부터 포스코홈페이지와 'posco-aichallenge.kr'를 통해 할 수 있다.
포스코는 구체적인 대회 요강과 평가기준 안내를 위해 6월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AI경진대회를 통해 제조업 및 철강산업에서 인공지능 활용 연구 활성화와 관련분야 우수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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