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타입 암호화폐 지갑 '펠렛(Pallet)'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용자는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다중 지갑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 등 외부 지갑을 불러올 수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여러 지갑을 한 데 모아 간편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갑을 이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펜타시큐리티 자회사 '아모 랩스(AMO Labs)'의 암호화폐 아모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향후 안전성이 검증된 코인과 토큰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는 20여년간 쌓아온 보안 노하우를 암호화폐 지갑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통신 전 채널을 암호화해 해킹 위험성을 낮추고, 신뢰실행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영역을 활용해 키 관리 안전성을 높였다.
또 생체인증 등 기능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루투스, NFC 등 통신 채널을 통해 여타 하드웨어와 연동할 수 있다.
iOS 버전이 곧 출시되고 8월에 카드 등 하드웨어 지갑이 출시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융합보안연구소장은 "암호화폐의 급속한 대중화에 따라 암호화폐 환경에도 금융보안 수준의 높은 보안성이 절실하다"며 "펠렛은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토탈 솔루션'크립토X체인지'와 연동해 암호화폐 환경 전체에 걸쳐 처음부터 끝까지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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