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4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한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에 따라 2018년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은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기초·원천기술의 난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우수한 소재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제품에 적용되지 못하는 난제에 대하여, 관련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기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우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해결해야 하는 난제를 모집하고,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결방안을 공모하여 지원할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2개의 난제를 지원하기 위해 난제 당 2~3개 이내, 총 6개 이내의 예비연구(5개월, 4천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이 중 2개의 본연구 과제(최대 4.5년 이내, 연 5억원 이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난제를 모집하고, 모집된 난제의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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