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4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 날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신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했으며, 임직원 'e-청렴서약'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지도 공고히 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70년대초, 정부지원에서 소외되고 오일쇼크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던 중소기업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1976년 6월1일 출범했다.
이후 신보는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는 구원투수 역할도 훌륭하게 해냈다는 설명이다.
현재 50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20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하며,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신보는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관리하는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열린 마당을 구축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나아가 다양한 금융기관, 정책기관 등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인 정책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현장중심 경영으로 고객가치 창출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신보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매한 물품을 대구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전국의 영업조직을 통해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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