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게임 '카이저'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발표했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을 풀 3D 그래픽으로 연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리니지2' 개발 실장을 역임한 채기병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3년간 패스파인더에이트가 70여명을 투입해 개발했다.
회사 측은 구글플레이에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1대 1 거래 기능이 포함된 18세 이용가 및 거래 콘텐츠가 제외된 12세 이용가를 동시 출시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12세 이용가만 론칭했다.
채기병 프로듀서는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구현하는 것이 카이저의 목표"라며 "유료재화를 이용한 거래, 실시간 필드 전투, 길드 커뮤니티 등 이용자로부터 2000년대 온라인 게임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사전예약에 1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픈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카이저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일 카이저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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