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다수 의견설에 8% 급락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3차 감리위원회에서 감리위원 다수가 '분식회계'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3만6천원(7.97%) 하락한 41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한 때 주가는 8%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최근 언론보도 등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3차 감리위원회에선 감리위원 8명 중 4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위반'이라는 금융감독원 주장에 찬성표를 던졌고 3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위원 한 명은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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