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사피엔스4.0'과 함께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KB디지털멘토링'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수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KB국민은행은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반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는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IT재능을 찾아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주입식으로 프로그래밍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끊임없이 응용할 수 있도록 코딩의 개념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팀 별로 게임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면서 코딩을 배워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회 코딩캠프는 지난 2월 겨울방학을 맞아 최초로 진행됐으며, 향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지속적으로 캠프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새로운 재능을 찾아 꿈을 키우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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