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싱가포르 당국이 오는 12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행사 구역'으로 3일 지정했다.
이 호텔은 센토사 섬의 카펠라 및 도심의 풀러턴과 함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질 회담장으로 예상되어 왔다.
또 샹그릴라 호텔은 3일 끝난 연례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열렸던 곳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일요일인 3일 더님로, 패터슨로, 그랜즈로 및 클러니로 등이 서로 만나는 구역을 정상회담을 위한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이 구역 안에 샹그릴라 등 여러 고급 호텔이 소재해있다.
보도 공문에서 당국은 정상회담은 양국 대표 간 회동과 함께 "정상회담과 연관된 관련 행사와 활동"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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