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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집AI, 음성명령 마음대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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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능 업데이트…사용 기기 20여 종으로 확대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집안 가전제품에 이름을 붙이고, 나만의 명령어를 만들어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가정 내 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U+우리집AI'의 3가지 IoT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발표했다.

U+우리집AI 이용 고객은 음성명령 시 "클로바, [작은 불] 켜줘"와 같이 고객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장소도 지정하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라는 명령도 가능하다.

집안 내 여러 IoT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고 말하면 고객이 설정한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여행 시 "클로바, 여행모드"라고 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홈IoT 앱인 '아이오티엣홈(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동시실행'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이 밖에 U+우리집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기존 10종의 IoT기기에 새롭게 4구 각각 제어 가능한 멀티탭,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해 총 20종의 IoT기기 에서 음성제어가 지원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IoT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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