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15조8천억원에서 14조9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스마트폰과 낸드 플래시 반도체 부문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9 판매량이 예상과 달리 1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무선사업부(IM) 영업이익 예상치를 당초 2조9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하향했다"며 "IM 실적은 하반기에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영업이익 감익과 하향 조정은 심리적 압박이 클 수 있으나 실제 하향 조정 폭은 크지 않아 하반기 반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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