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김성태 원내대표가 입장을 전했다.
13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상황실에서 기자들에게 “참담하고 암담한 심정이다.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적은 처음이다”며 “탄핵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수 혁신 및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오늘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말이 필요 없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수 핵심이 많이 부족하고 국민에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많이 모자를 수 있다"면서도 "진영 내에서 처절한 논쟁과 함께 보수의 가치에 대해 좋은 계기로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성태 대표는 아울러 향후 당 수습과 관련해서는 "내일의 태양은 내일 떠오르지 않겠는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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