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오리온, 2분기 양호한 실적 …목표가↑ -한화투자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도 1분기의 양호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사업 회사 기준 올해 국내 영업이익은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5월부터 본격 유통된 꼬북칩/혼다칩 등 신제품 프로모션이 사드로 인해 축소된 매대를 대체하고 우호적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영업 범위 확대로 물류비 축소 및 프로모션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TV 광고 등 고비용 마케팅을 지양하고 고정비적 성격의 광고판촉비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월 57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고 영업레버리지도(DOL) 역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그는 국내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꼬북칩 증설, 생크림 파이 등 신제품류와 돌아온 썬칩 투입으로 4~5월 기간 동안 국내 월간 매출액은 우호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리온의 올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오른 7천312억원으로 2015년 이후 3년 만에 7천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