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KB증권은 올 2분기에 S-Oil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며 18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천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1천451억원, 4천9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320%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젤 수익성 강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 국제유가 상승에 의한 재고관련 손익증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S-Oil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5~6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인해 코스피 대비 부진했다.
하지만 백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절대주가 및 코스피 대비 상대주가 모두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호전을 통해 정유산업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이 기대되고, 3분기부터 신규 고도화 설비의 본격적인 상업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요증가대비 제한적인 신증설로 인해 하반기 정제마진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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