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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아르바이트 간다" 마지막 SNS, CCTV로 밝혀낸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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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전남 강진에서 한 여고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오후부터 연락이 끊긴 강진 여고생 1학년 A양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공무원 4백여 명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여고생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서면서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 준 일자리에 아르바이트 간다`고 친구들과 SNS를 통해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또한,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16일 오후 4시께 전남 강진 도암면 일대에서 `아버지 친구`로 언급된 B(51)씨의 차량이 머물렀던 사실을 CCTV를 통해 밝혀냈다.

이에 경찰은 즉각 B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B씨는 17일 오전 6시 20분께 자신의 집 인근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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