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과 타이베이 비즈니스석 더블패스 요금을 출시한다.
더블패스 요금은 한 명의 승객이 두 개의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한번에 예약 시 특별할인가에 제공하는 요금제다. 2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한다.
더블패스에 해당하는 노선은 캐세이패시픽이 운항하는 인천~타이베이, 인천~홍콩 노선과 캐세이드래곤항공이 운항하는 부산~홍콩이다. 한 명의 승객이 셋 중 두 개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예약하거나, 하나의 노선을 두 번 여행할 시 할인가가 적용된다.
더블패스 요금은 인천~타이베이 43만5천100원, 인천~홍콩 65만9천100원, 부산~홍콩 65만4천100원이다. 모두 1회 왕복 요금으로, 더블패스로 2개의 항공권 구매 시 적용되는 가격이다.
예를 들어 더블패스 요금으로 인천-타이베이를 두 번 왕복하는 항공권을 구매하면 총 87만200원, 인천-홍콩을 두 번 왕복하는 항공권은 총 131만8천200원이다. 인천에서 홍콩과 타이베이로 각각 출발하는 왕복항공권을 더블패스로 예약할 시에는 총 109만 4천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은 "홍콩 혹은 대만으로 떠나는 레저 여행객 및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해 더블패스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리며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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