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간편결제솔루션이 무인주차장과 만나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서울 은평구청과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공동 추진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자사 간편결제 솔루션인 '세종페이' 및 대표번호 '1666'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주차장 공유 사업은 이용자가 등록된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을 탄력적으로 공유해, 해당 공간이 비어 있는 시간에 외부방문자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은평구의 공유 주차장은 세종텔레콤과 인포뱅크가 제공하는 간편결제 솔루션 기반의 '무인 문자 주차 시스템' 방식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차 후 별도 결제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세종페이 솔루션을 통해 쉽고 간편한 주차비 결제가 가능하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가격 또한 5분당 100원으로 낮아진다.
세종텔레콤은 인포뱅크와 협력해 은평구청은 물론 타 구청 또는 기관의 주차장 공유 사업에 세종페이 솔루션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처음 출시된 세종페이는 고객과의 대면·비대면 상관없이 간편하게 카드결제·판매 내역 관리가 가능한 통합 결제 솔루션이다.
카드결제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전화주문·방문·통신판매·온라인 쇼핑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세종페이를 공유 주차 사업뿐 아니라, 타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니치마켓 발굴 및 결제 편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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