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26주적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천원, 2천원, 3천원 가운데 하나를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을 하는 서비스다. 1천원을 선택하면 다음주에는 2천원, 셋째 주에는 3천원이며 마지막 주인 26주차에는 2만 6천원을 납입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기획 취지에 대해 "누구라도 저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내에 '26주적금'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저축 성공을 위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부여하고 고객은 '공유'를 통해 자신감과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나며, 도전 현황은 친구·가족들과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26개의 프렌즈 캐릭터가 모이면, 최초가입 금액 기준 1천원은 원금 35만 1천원, 2천원은 70만 2천원, 3천원은 105만 3천원에 이자까지 함께 만기에 받을 수 있다. 여행이나 물건 구매 등 목적성 지출과도 연결 지어 26주 적금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80%이며, 자동이체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26주적금' 가입자 800명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추첨해 제공하며 해시태그를 공유한 1천명에게도 별도의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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