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에서 하향조정했다.
이원식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부문은 일부 제품의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실적 악화로 인해 현금창출 능력이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패널가격의 지속되는 하락으로 기존 현금창출 역할을 담당하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최근 적자전환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패널가격의 안정화를 기대하나 중국 BOE는 10.5세대 생산라인을 통해 65인치 TV 패널 가격을 현재 250달러에서 연말 기준 200달러 초반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이는 하반기 패널가격의 의미 있는 상승 전환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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