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화장품 면세점 유통망을 확대한다.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30일 제주공항 내에 있는 JDC면세점에 '딥티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 매장을 각각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가 JDC면세점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국내 면세점에 딥티크는 총 15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JDC면세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여행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내 유일한 면세점으로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점만으로도 매출 확대와 홍보 효과가 커 화장품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딥티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JDC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6월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딥티크는 200 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기 향수 2ml 5종 세트를,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80 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썸머 에코백을 증정한다.
송재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화장품 담당 팀장은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JDC면세점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며"JDC면세점은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이 많아 K뷰티의 핵심 유통망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의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화장품 매출 2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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