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를 일상 생활 속에서 실제 지불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여러건 진행되고 있다. 모나코는 이처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와 앱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를 내세워 암호화폐 결제 및 송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7년 6월 암호화폐공개(ICO)로 2천67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비트렉스, 바이낸스, 빗썸, 업비트 등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모나코의 핵심 서비스는 실물카드와 월렛 앱이다.
2017년 10월 모나코의 카드 프로그램이 비자(VISA)로부터 승인을 받아 정식 회원사로 등록됐다. 모나코 선불 비자카드는 기존 비자 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건 별로 최대 2%의 캐시백을 보상해주며,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2분기 내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카드 배포가 예정돼 있다.
올해 3월에는 모나코 월렛 앱을 출시해 본격적인 송금 서비스도 들어갔다.
모나코 월렛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 현재 암호화폐만 지원하고 있지만, 달러 등 법정화폐도 지원할 수 있도록 2분기 내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암호화폐 보내기·받기, 매수·매도,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환전, 가격 모니터링 및 알림, 출금 등이 가능하다.
현재 모나코 카드의 예약자 수는 이미 8만2천여명에 달하며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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