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휴가철 알뜰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항공사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와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업무 제휴를 맺고,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 U+해외로밍 고객센터를 방문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항공 부가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양사는 마케팅 협업을 비롯해 로밍 상품과 항공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 경제적인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 층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휴가철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6일부터 진행되며,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에어서울의 모든 왕복 노선에서 초과 수화물 1개 요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는 앞좌석 자리 배정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U+해외로밍 고객센터에 방문해 로밍 이용 상담을 받고, 에어서울의 '핑크패스권'을 수령한 뒤 탑승 수속 시 발권 카운터에 제시하면 된다.
또한 출국 당일 전에 U+해외로밍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핑크패스권을 수령하지 않아도 인천공항 에어서울 발권 카운터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U+해외로밍 요금제는 모바일 해외로밍 페이지과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에어서울과의 협업을 기념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 혜택을 준비했다"며, "알뜰한 해외여행을 원하는 2030 고객에게 인기 있는 에어서울의 항공 서비스와 데이터 요금 걱정 없는 당사의 로밍 상품을 연계해 젊은 고객 층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천2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을 속도 제한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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