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5만9천494대, 해외 35만4천72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총 41만4천2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감소, 해외 판매는 19.4%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의 6월 판매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35만4천381대, 해외 시장에서는 188만8천519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2.8%, 4.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들이 하반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부터 이어진 판매 호조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SUV 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와 재고와 인센티브 안정화 추세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을 회복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