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예상보다 완화돼 나오면서 건설주가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0.93%(50원) 오른 5천44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물산은 0.89%, 현대건설은 0.90%, 대림산업은 0.40% 상승 중이다.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을 통해 종합부동산세제개편 등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정시장가액비율 단계적 인상, 세율 구간별 인상 등이다.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권고안에 대한 정부안은 오는 6일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정부안은 7월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 내용은 예상보다 약하다"며 "고가주택 소유자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개편은 고가주택에 한정되며, 다주택자는 향후 정부 확정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주택에 대해서도 재정특위의 세수효과 추정에 따른 단순산식에 한 사람 당 추가로 내는 세금이 평균 32.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 초안은 오는 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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