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 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지난 28~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5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6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만4천~5만5천원)을 넘어선 가격인 6만5천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75곳, 신청물량도 92%에 이를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대부분 도네페질 패치제의 해외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도네페질 패치제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월 4~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1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