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손태승 우리은행장, 안재웅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총 300억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 업무협약을 고용노동부와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지원규모를 총 5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여신, 모태펀드 출자, 제품 구매 및 현물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는 8월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을 간접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도모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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