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아프리카TV 인기 게임 BJ들이 참여해 펼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 멸망전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열린다.
아프리카TV는 5일 오후 6시부터 3주간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본선은 5일, 8일, 10일, 12일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5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첫 BJ 멸망전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인기 BJ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영호, 이제동, 도재욱 등 프로게이머 출신 BJ는 물론 BJ '와꾸대장봉준' 김봉준, '기뉴다' 박현재 등 유명 BJ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패배 팀은 바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프로게이머와 여성 BJ,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로게이머는 킹, 여성 BJ는 퀸, 아마추어는 조커 티어로 각각 구성되며, 티어 별 매치가 이뤄진다. 퀸 티어의 경우 해외에서 활약하는 여성 게이머 '카덴지'가 경기에 나서 주목된다.
프로게이머 간의 킹 티어도 눈길을 끈다. 지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자인 정윤종과 역대 최다 ASL 우승자인 이영호의 맞대결이 성사 된 것.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인 '리쌍' 이영호, 이제동이 한 팀으로 참가해 두 사람이 내뿜는 시너지 효과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총상금 800만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6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