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넥스트플로어(대표 황은선)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합병은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 및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인 넥스트플로어의 사명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이하 라인게임즈)'로 변경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 및 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의 합병 비율은 1:1.1050000:0.0000000이며, 합병 기일 예정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이번 결정은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역량 강화가 목적으로,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에 바탕을 둔 업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래곤 플라이트' 및 '데스티니 차일드' 등 현재 넥스트플로어를 통해 서비스 중인 타이틀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및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 대표직은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맡으며, 황은선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통합 법인의 인사 및 재무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나은 사업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국내 및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 전개를 목표로 2017년 6월 설립됐다. 지난해 7월 넥스트플로어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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