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여야 4당 교섭단체는 오는 13일 본회의 소집을 시작으로 7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10일 합의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선 이날 오후에 다시 만나 논의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4당 교섭단체 대표는 7월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면서 "7월 국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했고, 본회의는 13일 15시에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9일,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23·24·25일에 실시하고, 본회의 개의는 26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선 "오늘 중에 원 구성에 대한 합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에서 다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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