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20대 후반기 국회가 본격 개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는 민생과 경제를 지상 최대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 현안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늘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로 국회 정상화가 시작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에 올인,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1년차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를 본궤도로 안착시켰다"며 "이제는 민생과 경제에 대한 전력투구로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중소,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오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섬세하고 정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전 정권들처럼 구호와 슬로건에 갇히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의장 선출 이후 후반기 국회는 정쟁을 멈추고 무엇보다 민생, 경제를 지상 최대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감히 규제를 혁파하고 창고 속의 법제도를 정비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내달 25일로 끝나는 잔여 임기를 거론하며 "당 대표로서 마지막 임기까지 민생경제에 전력투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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