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적 공시 누락을 회계위반이라고 판단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금융감독원이 이를 존중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금감원은 출입기자단에게 "증선위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여러차례 회의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며 "고의로 판단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검찰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수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회사 변경 건에 대한 증선위 재감리 요청에 대해서는 "투자주식 임의평가와 관련한 증선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오전 11시 긴급브리핑을 열어 증선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불복 논란을 우려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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