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카페24에 대해 올해부터 매출성장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성장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친 전체 소매 판매액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9.8%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카페24의 지난해 기준 쇼핑몰 계정수는 150만개로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규 쇼핑몰 사업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1등 플랫폼이라는 점이 매출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인력채용을 진행하면서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016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인건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올해부터 매출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미주, 동남아시아로 진출국가를 확대할 예정으로 해외진출이 향후 카페24 성장 동력으로 자릴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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