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미 올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은 증가했고 이에 따라 본부의 보조금과 상생 지원이 이뤄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향후 본사의 점주 지원책에 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상승한 8천35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 측은 반발을, 노동계에서는 여전히 적다는 입장으로 정부가 추가 대책을 곧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인건비 부담 등으로 24시간 운영 점포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주휴수당 포함 시 1만원에 가까운 수준이며 야간 아르바이트는 통상 주간보다 더 많은 시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점주들의 야간 운영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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