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비트박스는 총 15 개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환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트박스는 라인과 라인의 자회사인 LVC가 함께 설립한 라인 테크 플러스(LINE Tech Plus, 싱가포르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라인은 글로벌 스마트 포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소 관리 및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박스는 오픈을 기념해, 운영 첫 달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달 간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신규 가입자 200만 명을 대상으로 8월 중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인은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하며, 철저한 보안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신뢰관계 구축 및 유지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거래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들은 비트박스 내부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비트박스는 최상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보안 부분의 선두기업인 비트고(BitGo)와 협업으로 다중 서명 기술을 적용한다. 비트고(BitGo) 월렛(wallet)은 업계 유일의 기관 등급(institutional-grade)의 다중 서명(multi-signature), 멀티 코인 핫 월렛(multi-coin hot wallet)이다. 3개의 키를 관리, 복수의 동의가 있어야 거래가 이뤄지는 다중 서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 환경은 월렛(wallet)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대표는 "비트박스(BITBOX)와 비트고(BitGo)의 파트너십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준수 및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비트박스와 비트고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라인의 오랜 경험과 역사를 통해 디지털 토큰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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